'유재석 mbti 특징, 유재석 ISFP' 글 시작. 코시국이 갖다 준 것 중 한 가지. 바로 mbti 열풍이다. 사람들 간의 거리가 멀어지자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각종 심리테스트와 성격검사의 인기가 올라갔다. 그중 mbti가 가장 핫한데, 사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mbti는 16 personalities로 정식 검사는 아니다. 유재석이 유퀴즈에서 검사한 것 역시 16personalities였다. mbti 자체도, 16 personalities도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 하나의 지표일 뿐 사람의 모든 걸 설명할 수 없으므로 맹신은 금물이다. 그럼 지금부터 유재석한테 나타나는 특징으로 ISFP가 어떤 유형인지, 슬쩍 유재석 mbti, 그리고 유재석의 패턴에 대해 알아보겠다.
유재석 ISFP 성인군자형
해당 유퀴즈 영상에서 유재석이 mbti 검사하는 걸 볼 수 있다. 작은 자기 조세호와 함께 했다. 그 결과 유재석의 mbti는 'ISFP-A', 조세호는 'ENFP-T'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A/-P'는 정식 mbti에는 없고, 16personalities에만 있는 것으로, 그냥 ISFP, ENFP라고 보면 된다. -A는 자기 확신, -T는 민감형이라고 하는데, 예민함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면 쉽다. -A가 -T에 비해 비교적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신경 쓸 수 있지만 그만큼 둔감하다고 볼 수 있고, 보이는 직업인 연예인의 경우 -T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재석 mbti ISFP 특징
유재석 mbti인 ISFP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사람들과의 갈등과 불화를 싫어하는 평화 주의자. -이런 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잘 맞춰준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해도 원활한 인터뷰 진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액션도 아주 좋은 편이다.
-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속마음 얘기를 잘 안 하는 타입 -유재석 본인이 동의했다. I의 특성으로 보인다.
- 주목받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주목받지 않는 국민 MC일 수도 있지.
- 작은 것 하나에 인생의 의미를 갖는다. - 작은 것에도 느끼는 바가 많다면 덕분에 다양한 방송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아닐까.
- 성공에 대한 야망이 적고 자유시간을 소중히 생각한다.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주목받는 걸 즐기지 않고 자유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연예인이 잘 맞지 않는다고 밝힌 유재석.
유재석 ISFP 특징 분석
-'I' 특징
유재석이 꾸준히 운동을 하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ISFP가 귀찮은 게 많은 유형이다. 어느 정도냐면 각 문항을 한 개로 통일해서 선택하면 ISFP가 나오는데, 검사도 건성으로 할 만큼 귀찮아할 유형이 ISFP여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그런 ISFP에 해당하는 유재석이 본인이 성실하단 오해(?)에 해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을 해야 해서 운동을 한다는 건 체력을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워낙 스케줄이 많은 데다가 2010년부터 방영된 런닝맨을 11년째 힘들게 달리고 있다 보니 체력은 필수적으로 챙겨줘야 하나보다.
유재석과 함께 달리고 있는 김종국은 확실히 운동이 좋아서 하는 거고, 유재석은 필요에 의해서, 혹은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ISFP가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명이 된 거 같다. 유재석은 본인이 성실한 데다가 겸손한 걸 모르는 눈치다.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로 활동 중일 때 mbti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었는데 그때에도 본인이 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착하단 말을 듣는다는 항목에 동의한 바 있다. 참 사람이 한결같다.
방송에서 하고 싶은 말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 않다는 거였지만 난 귀찮은 게 많은 유형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가로 접근했던 거였다. 유재석이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 않단 뜻이 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적어도 나보다 넓을 거라는 건 확신할 수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유재석과 친하게 지내고 싶을 텐데 I의 특성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내 주변에도 ISFP인 친구가 있는데 나가서는 또 잘 놀지만 꼭 혼자만의 시간이 보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 있었다. 또 유재석은 ISFP의 자랑이란 말도 덧붙였다.
-'SFP' 특징
딱히 별다른 목표를 갖지 않는 게 SFP의 특징이다. 우선 P와 J가 충동적이고 계획적이라는 차이를 보이는데, P라고 해서 아무런 계획이 없고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P유형들은 J처럼 눈앞의 세부적인 계획은 잘 세우지 않을 수 있지만, 큼지막한 목표, 최종적인 목표는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ISFP, ESFP는 목표를 잘 세우지 않는 게 대책 없이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 목표 자체가 부담이 되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해당 유퀴즈 영상 속 유재석도 무언가 목표가 본인을 더 괴롭게 해서 따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론 나 같은 시청자는 이미 '유느님'이기 때문에 다른 목표가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아마 더 젊은 시절부터 유재석 자체의 삶의 방식이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하루하루 자신과 일, 가정에 충실히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유형이 ISFP인 거 같다.
수능 만점자가 출연했을 당시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성공한' 유재석에게 털어놨던 건데, 유재석의 말이 도움이 됐을지는 의문이다. 그냥 한 명의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아마 목표를 설정해놓고 공부했던 거 같은 수능 만점자는 지금도 무언가 새로운 목표를 잡고 달려 나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사람의 성격차이인 거니까. 사실 나도 그 대단한 유재석이 딱히 목표 없이 지금까지 왔다는 점에 놀랐었다. 누군가에게 목표는 열심히 달려갈 원동력이 되지만 유재석과 같은 ISFP에게는 목표가 부담일 수 있다는 것도 처음 깨달았다. 해당 내용은 https://youtu.be/ylnmwqR6uxQ 이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으로 유재석 ISFP의 특징으로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갈등을 피해 훌륭한 MC로서, 인터뷰어로서 일할 수 있다는 것, 생각보다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 않다는 것, 스스로 딱히 성실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필요에 의해 혹은 습관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것, 딱히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지 않지만 현실의 본인의 삶을 충실히 살아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 mbti로 본 유재석에 대해 알아봤으며 유재석 mbti 특징, 유재석 ISFP에 대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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