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맥주2 곰표 맥주 파는 곳, 맛 '곰표 맥주 파는 곳, 맛' 오늘의 글 시작. 올해 출시되고 갑자기 유명해진 곰표 맥주. 맥주 애호가인 나 역시 이 맥주를 한 번쯤 마셔보고 싶었다. 국내 맥주에 큰 기대가 없는 편이지만 무려 '맛'으로 유명해진 거이다 보니 맛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떤 곳인가. 무언가 유명세를 타면 찾아볼 수가 없는 곳 아니던가. 자연스럽게 이 곰표 맥주를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정확히는 '곰표 밀맥주'라고 적혀 있지만 맥주 진열대에는 텅텅 비어있던 걸 자주 봤다. 한참 포기하고 잊고 지냈는데, 드디어 이 곰표 맥주가 판매 중인 걸 발견했다! 곰표 맥주 파는 곳 우선 이 곰표 맥주 파는 곳, 즉 곰표 맥주 판매처는 집 앞 편의점 CU였다. 참고로 내가 자주 갔던 편의점이었고 자주 맥주를 구매했.. 2021. 7. 16.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 -맥주에 꽃을 담다 "고생한 자여, 마셔라!" 누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누입니다." 맞다, 내가 말했다. 몸에 힘이 다 빠져버릴 때가 있다. 그날이 오늘이었다. 몹시 기운이 빠져서 아무거나 우선 먹어야 할 것 같을 때. 하필 '아무거나'에 해당된 게, 만두였고, 하필 만두 하면 맥주 아닌가. 어쩔 수 없이 난 맥주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완벽한 당위성이 주어졌고, 오늘 일을 열심히 한 거로부터 맥주까지, 완벽한 개연성이었다.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 이름 한번 더럽게 길다. 얘도 wheat beer다. 밀맥주. 유미 맥주랑 같이 샀던 맥주다. 사실 유미보다 내 시선을 먼저 끌었다. 이마트 측에서도 좀 더 pr을 열심히 하고 싶었는지 분산해서 진열해놨다. 사실 눈에 띈 이유는 따로 있다. "예쁘면 .. 2021.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