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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2

이삭토스트 메뉴 - 최애 햄치즈 포테이토 요즘 매일 눈 뜨자마자 하는 고민이 있다.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 것인가' 오늘도 역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매일 집에만 있다 보니 오늘이 석가탄신일인 것도 잊은 채, 시작하는 아침. 쉬는 날에도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평소와 같았다. 날이 더워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있고, 무언가를 먹는 데에 열정을 다하지 않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충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정해진 오늘의 목표는 "적게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라는 거였다.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종류에는 샌드위치, 토스트류가 있다. 무척이나 좋아하는 써브웨이, 이삭 토스트가 그 대표주자일 것이다. 물론 둘 다 좋아하지만, 최근에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이삭 토스트로 결정했다! 내가 선택한 메뉴 '햄치즈 포테이토.. 2021. 5. 19.
좋은아침 에그 새우 크로와상 -어떤 맛일까 그래, 난 몹시 지쳐있었다. "아 토할 거 같다" 지하철 퇴근길 러쉬아워에 신도림에서 내렸을 때 나지막이 내뱉은 말. 몸은 천근만근에, 집 가서 뻗어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 입맛이 있을리가, 없었으나 혹시나 회복하고 배고픈데 먹을 게 없으면 낭패 아닌가. 난 미래를 대비하여 빵이나 하나 구비하고자 했고, 마침 신도림역엔 베이커리 '좋은아침'이 있었다. 저렴한 프랜차이즈는 아니다만, '빵 한 조각인데 비싸봤자겠지.' 이런 생각을 하며 들어섰다. 신도림역 지점은 처음이었지만, 이 브랜드에서 얼추 무슨 빵을 파는지는 알고 있었다. 해봤자 맛있는 크로와상에 끝내주는 토핑을 더한 것, 혹은 파사삭한 패스츄리에 끝장나는 토핑을 더한 거겠지. 대부분 이런 달달구리 빵들이었다. 난 365일 중에 ..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