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김신영

'故 송해 전국 노래자랑 후임 김신영' 글 시작. 김신영이 전국 노래자랑의 차기 mc로 발탁되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한 번쯤은 일요일에 채널을 돌리다가라도 봤을 전국 노래자랑, 그리고 송해 선생님. 최근 2mc로 진행되고 있는 걸 봤었고 나 역시 차기 mc가 누구로 결정될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모은 만큼 김신영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故 송해 선생님이 후임으로 지목했던 방송인들과 임시 mc, 또 최종 결정된 김신영에 대해 다뤄보겠다. 

 

 

 

 

故 송해 별세, 기네스북 등재

 

 

故 송해는 1927년생으로 향년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월 건강 문제로 입원했으며 건강 문제로 더 이상 전국 노래자랑 mc를 맡기에 자신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송해 선생님은 최고령 tv 음악 프로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만큼 대단했기에 아쉬움이 컸던 것도 사실. 아주 어릴 때부터 "전국~" 하면 "노래자랑!"이 튀어나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으로서 이젠 그걸 듣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에 나 역시 기분이 이상했던 기억이 난다.

 

故 송해는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전국~!"을 외치는 명실상부 국민 mc였다. 지난 6월 별세 후, 많은 후배 연예인들과 대중들이 추모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 전국 노래자랑 임시 mc : 이호섭, 임수민 아나운서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전국 노래자랑 임시 mc는 이분들이 맡아주셨다. 이호섭, 임수민 아나운서다. 친구 집에서 저분들을 보며 확실한 차기 mc가 누가 될지 궁금해하며 송해 선생님이 어떤 사람들을 지목했는지 알아봤었다. 

 

2010년 승승장구에 출연한 송해 선생님은 임기응변이 좋다며 이수근을 지목했던 적이 있고, 작년에는 희극인 이상벽을 지목했었다. 

 

 

김신영 전국 노래자랑 mc 발탁

 

 

KBS 측은 전국 노래자랑의 mc가 김신영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국~"을 외치고 어르신들의 주말을 책임질 사람은 김신영이 된 것이다. 이에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로 SBS 공채 개그맨 7기 출신이다. 나도 어릴 때 "행님아"하던 웃찾사를 봤던 기억이 있다. 또 오랜 시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으로 라디오를 진행해왔다. 셀럽파이브로 노래도 하고 최근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도 출연했다. 만능 엔터테이너인 만큼 송해 선생님을 이어 재치 있고 즐거운 mc가 되어주길 바란다. 이상으로 '故 송해 전국 노래자랑 후임 김신영'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