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은 세상에 식사만큼은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면서도 맛을 놓치고 싶지 않을 때,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 '햄버거'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조차도 워낙에 다양한 햄버거집 중에 자신있게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 주로 난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처음으로 떠오르는 곳, '맘스터치'이다.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유독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름부터가 mom's touch인 엄마의 손길 맘스터치. 전 메뉴 중 메뉴 추천과 각 메뉴의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맘스터치 메뉴, 칼로리
맘스터치 배달 시 받았던 브로슈어에 전 메뉴와 칼로리가 표기되어 있다. 신메뉴들도 빠짐 없이 볼 수 있다. 특히나 최근 열심히 홍보하던 '싸이플렉스버거' 역시 있는 걸 볼 수 있다. 버거 단품과 세트의 중량, 칼로리, 나트룸, 당류, 포화지방, 단백질이 모두 나와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경우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사실 별 이유 없으면 굳이 안볼텐데 안 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난 칼로리 확인 후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아마 무거워진 게 마음뿐만은 아니겠지.
특히나 맘스터치는 치킨류 역시 인기있다. 개인적으로 치킨집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적은 딱히 없다. 그러나 적은 양을 원할 때 가볍게 먹기 좋다. 또한 정말 추천하는 치킨류 중 하나는 케이준강정이다. 그냥 동네 닭강정 집보다 맘스터치 케이준 강정이 더 맛있다. 아 먹고싶다.
사이드류는 다음과 같다. 개인적으로 치즈 팝콘볼을 굉장히 좋아했다. 팝콘볼 종류는 일반 팝콘볼, 치즈 팝콘볼, 고구마치즈팝콘볼 이렇게 세 종류였는데, 이해되지 않지만 치즈팝콘볼이 단종됐다. 내 최애 메뉴는 자꾸만 단종이 돼서 무척이나 슬프다. 대신 고구마치즈팝콘볼을 먹는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구마치즈팝콘볼의 칼로리는 451로 결코 가볍지 않다.
2. 맘스터치 버거 추천 메뉴
내가 추천하는 맘스터치 메뉴는 바로 이것이다. "싸이버거" 맘스터치의 기본메뉴이자 치킨 버거의 대표라고 생각한다. 기본메뉴답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원래 일반 햄버거 자체를 즐겨먹지 않던 내가 버거란 존재를 스스로 찾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 싸이버거다. 긍정회로를 돌리자면 싸이버거의 치킨패티가 단백질을 공급해주고 각종 채소가 그에 맞는 영양소를 공급, 빵이 탄수화물을 공급해준다고 본다. 햄버거가 딱히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은 아니라지만 싸이버거는 건강을 크게 해칠 이유는 없지 않은가? 혹시 다이어트 중이라면 빵을 한쪽 떼먹는 걸 추천한다. 싸이버거 단품의 칼로리가 512칼로리인데 400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3. 맘스터치 세트 추천
버거뿐만 아니라 세트에서 역시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 세트 주문시 감자튀김을 치즈감자로 바꾸는 것이다. 물론 치즈를 싫어한다면 해당되지 않겠지만, 치즈에 대해 별 악감정이 없다면 치즈소스가 잔뜩 뿌려진 치즈감자 꽤나 별미다. 맛으로는 무조건 추천하는데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싸이버거 단품 칼로리에 치즈감자와 콜라의 칼로리가 합쳐지면 512칼로리 + 439 + 121 = 1072칼로리가 나온다. 나의 경우 여기서 100칼로리만 더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되기 때문에 과연 하루의 기초대사량 만큼을 한끼에 다 섭취해도 괜찮은가 의문을 품게 된다. 또한 배가 터져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잠시 든다. 먹는 양이 많지 않은 성인 여성의 경우, 한끼로는 버거 하나가 적당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배달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버거 하나는 배달이 안되니까 결국은 많이 먹게 되는 모순점을 맞게 된다. 결국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적당히 먹기 어려운 세상, 배달 문화 아닐까. 이상으로 맘스터치 메뉴 추천, 칼로리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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