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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스토리

와플대학 메뉴 추천, 내 최애 와플은?!

by 코랄펭귄 2021. 6. 7.

와플에 대한 진심인 사람들이 간다는 대학이 있다. 끊임없이 와플에 대해 공부한 사람만이 갈 수 있다는 대학, 바로 와플대학이다! 사실 대충 별생각 없는 사람도 갈 수 있다. 난 바로 그 와플대학 22학번이 될 예비 신입생으로 진지하게 와플대학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특히나 와플대학엔 굉장히 다양한 와플 메뉴가 있고 처음 가면 무엇을 먹을지 몹시 고민이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최애 와플 역시 소개하려 한다. 그렇다면 내가 와플대학 어떤 메뉴 추천하는지, 내 최애 와플은 무엇일지 알아보자!

 

 

1. 와플대학 와플 메뉴, 가격

우선 와플대학은 베이직, 누텔라, 스페셜, 과일류, 젤라또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베이직 라인이 특히나 저렴한 편인데, 각 메뉴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도 처음에 궁금했다. 크림와플은 하단에 나오는 크림 중 하나를 고른 뒤 하단에 보이는 토핑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면 스노우와플은 크림와플과 뭐가 다른 거지? 뭐길래 600원 차이가 나는 걸까? '스노우와플'의 '스노우'는 생크림이다. 크림와플처럼 크림을 고르면 거기에 생크림이 추가되는 경우이다. 참고로 토핑 추가는 안된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추가금액을 지불해도 토핑을 넣어주진 않았다. 다소 속상한 지점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메뉴들은 사진 속 메뉴판을 보면 된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건, 크림와플과 스노우와플의 차이, 스노우와플 토핑 추가 가능한지 정도라 다른 메뉴는 잘 모른다. 혹시나 딱 봐도 높아 보이지만 와플의 칼로리가 궁금하다면, 와플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먹은 이후에 보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괜히 마음 불편해진다. 와플대학 공식 홈페이지(https://www.waffleuniv.com/shop/list.php)

 

 

2. 와플 크림/젤라또/토핑 종류

와플대학의 크림은 초코, 밀크, 딸기, 치즈, 모카, 블루베리, 망고, 땅콩, 사과, 요거트가 있다. 젤라또는 바닐라, 초코, 초코바닐라, 망고, 요거트, 녹차, 치즈, 딸기, 블루베리요거트, 바나나우유가 있다. 토핑은 초코칩, 해바라기씨, 아몬드, 코코넛이 있다. 여기서 내가 먹어본 건 크림와플의 경우 초코크림에 초코칩 토핑으로 먹어봤다. 초코크림과 초코칩의 시너지를 기대했는데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스노우와플을 주로 먹으며 초코크림 혹은 딸기크림을 선택한다. 항상 생각하지만 초코칩 토핑이 추가된다면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매장에 가면 직접 와플 크림을 보고 고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다 세상 먹음직스러워보인다. 개인적으로 딸기크림 비주얼 때문에 선택한 적이 많은데, 딸기크림도 맛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질리는 맛이다. 반쯤 먹으면 그만 먹고 싶어 진다.

 

3. 와플대학 추천 메뉴, 내 최애 메뉴 : 스노우와플 초코크림

내 최애 메뉴는 스노우와플에 초코크림을 선택한 버전이다! 초코칩은 너무 아쉽지만, 꽤 많이 들어있는 생크림과 초코크림의 조화가 꽤 좋다. 엄청 달 거 같단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다른 크림이라고 달지 않은 건 아니기 때문에 유난히 초코가 달다거나 하진 않는다. 정말 흔히 생각하는 초코크림이지만 먹고나면 만족도가 가장 높다. 하지만 항상 딸기크림과 고민하긴 한다. 스노우와플에 딸기크림을 선택할 경우 먹다가 완전 질려버려서 한동안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직전이라면 딸기크림 추천한다.

 

4. 와플대학 음료

음료는 한 번도 마셔보지 않았다. 와플엔 역시 아메리카노가 최고 아닐까?

 

5. 와플대학 소요시간

와플대학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주문하고 꽤 기다린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맘스터치와 같은데, 주문을 받고 와플을 만들기 시작하며 충분히 식혀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식혀서 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열기를 빼서 바삭하게 제공하기 위해 2.크림/토핑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3.뜨거운 와플에 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중 첫 번째 이유를 반박해보자면 열기를 빼고 받아도 집에 와서 먹으려고 보면 이미 눅눅해져 있다. 코로나 시대에 밖에서 먹기도 불안한데 눅눅함이 살짝 아쉽지만 아무쪼록 맛있게 먹긴 한다. 쓰다 보니 또 먹고 싶다. 와플은 무시무시한 음식이지만 기왕 먹는다면 본인의 베스트를 찾아 먹는 걸 추천한다. 이상으로 와플대학 메뉴 추천, 내 최애 와플 메뉴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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