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있더라' 집 근처엔 너를 만나기 가장 좋은 공간이 있다.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널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난 한 번에 널 여러 개 담아오곤 한다. 처음 집 앞 마트에서 너를 만나고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아니 왜 천원이야?? 다른 마트에서 천오백원에 파는데, 왜 여긴 천원이야?? 그때부터 난 널 쓸어오기 시작했나 보다. '초코크리스피'
솔직히 이게 맛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처음에 왜 사게 됐더라? 의심을 안고 샀던 기억이 있다.
잘 꺾어놓고는 한입 먹었을 때. 그때의 충격을 난 아직 기억한다.
"뭐야 이거?"
비요뜨의 요거트는 원래 달달하니 맛있다. 아참 원래 난 요거트를 먹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이건 비요뜨 초코링 때 이야기를 풀어야겠다. 원래 알던 요거트 맛에 처음 맛보는 맛이 났다. 이걸 단순히 맛있다고 표현해도 될까? 이걸 단순히 '초코맛'이라고 표현해도 될까?
씹히는 이 식감은 좀 더 자잘 자잘한데 오도독 오도 독하고 엄청 단 맛도 아니면서 카카오의 향이 확 풍기면서 약간 건강한 음식을 먹는 거 같은데 그런거치곤 맛있어버린달까. 쉽게 말하면 맛있다. 무척이나 맛있다. 비속어를 살짝 사용해서 맛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난 이걸 사올 때 룸메이트 몰래 먹는다. 나 혼자 다 먹으려고. 룸메이트는 다른 맛 준다ㅎ
물론 무엇이든 굉장히 빨리 질려버리는 나여서 한번 살 때 열개씩은 사지 않지만 우리 또 빠른 시일 내로 만나자. 비요뜨 초코크리스피.
"제 아침이 상쾌한 이유는? 비요뜨 초코크리스피를 먹기 위해서죠~!" 진짜 오늘 아침으로 먹었고, 마지막 꺼를 먹은 거라 내일이 무척 아쉽다.
"아 비요뜨 진짜 아침으로 딱인데,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네~" 영원한 친구인 비요뜨 초코크리스피가 무슨 맛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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