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가 소주 처음처럼 새로 칼로리

'제로슈가 소주 처음처럼 새로 칼로리' 글 시작. 롯데칠성에서 새로운 소주를 세상에 내놨다. 쉽게 말해 하이트 진로를 이겨 먹을 작정으로 신메뉴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대놓고 하이트 진로와 비교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나왔고 이제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초록색 소주는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갓 출시된 소주 처음처럼 새로 특징과 칼로리,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겠다. 

 

 

 

제로슈가 처음처럼 새로 특징

 

신메뉴 처음처럼 새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제로 슈가'라는 점이다. 과당을 따로 넣지 않았다는데 설탕이 들지 않았다는 뜻이다. 오히려 놀란 점이 그렇다면 다른 소주에는 설탕이 들어간다는 것일까? 처음처럼 새로에는 설탕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스테비올배당체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암튼 소주인데 설탕을 뺌으로써 건강하다는 느낌을 주려는 것 같다. 더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만 같은 합리화를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건강을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술을 멀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임을 굳이 강조하고 싶다. 

 

제로슈가 처음처럼 새로 칼로리는 어떨까? 324kcal로 딱히 낮진 않다. 다른 소주들 역시 300칼로리대를 유지한다. 설탕과 칼로리는 큰 상관이 없나 보다. 술은 살 안 찐다는 낭설이 있는데 어차피 안주와 함께 마실 테니 밤에 무언가 먹으며 살찌는 걸 고려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차라리 스트레스 없이 가끔만 마시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지만 주류는 특히나 과해선 안 된다. 

 

 

처음처럼 새로 도수는 16도로 진로이즈백과 거의 유사하다. SNS를 적극 사용하는 MZ세대를 위해 투명한 병에 예쁜 디자인을 뽑았다. 곧 많은 이들의 인스타그램 피드와 스토리에 등장할 게 벌써 눈에 보인다. 인싸라면 달려가서 1등으로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처음처럼 새로 캐릭터 구미호

 

처음처럼 새로가 하이트 진로이즈백과 가장 큰 유사점은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해당 사진은 구미호 '새로구미'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병에 그려진 구미호의 사람 모습으로 굳이 이런 패키징을 보지 않는다면 모를만한 모습인 거 같다. 상상의 동물 구미호를 소주의 캐릭터, 앰버서더로 정함으로써 풍요로우면서 행복한 술자리를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처음처럼 새로 캐릭터는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꽤나 썼다. 새로구미는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비건'이 된 구미호 이야기다. 또한 얼굴만 봐도 인간의 간의 상태를 아는 간담췌 의사가 됐다는 독특한 흐름의 인물이다. 소주의 캐릭터가 인간의 얼굴만 보고 간의 상태를 아는 게 과연 좋은 설정일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좀 찔리지 않을까? 암튼 제로슈가 소주의 비건 구미호 새로구미는 흥미롭고 앞으로 처음처럼 새로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상으로 '제로슈가 소주 처음처럼 새로 칼로리'글을 마친다.